Let's agree to disagree를 받아들이는 사람이 되자

아침에 유퀴즈 짧은 영상을 하나 보게 되었습니다.

이미 보셨을지도 모르지만, 사회 심리학자분께서 말하는 한국인의 심리를 말씀 해주시는데, 굉장히 공감이 많이 가게 됐습니다.

영상 후반부에 나오는 특징 중 하나가 “나와 의견이 다른 것을 참지 못한다” 결국 인정 해주지 못한다는 것이죠.

동의, 비동의 모두 같은 맥락의 의견입니다.

결과적으로 나와 생각이 다르면, 설득 하는 문화가 팽배하죠.

어찌 보면, 개발자가 일 하는 모든 공간에서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

흔한 코드 리뷰나 시스템 설계에도 의견은 다를 수 있습니다.

해당 영상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행동하지 않았나? 나와 다르면, 설득 하려고 하지 않았나? 한번이라도 상대 입장, 관점에서 생각 해보기나 했나?

왜 이렇게 생각 하는지 들어보려고 노력 했던 적이 손에 꼽는 것 같습니다.

“왜 이렇게 코드를 작성했지? 어떤 의미지? 내가 리뷰한 코드가 더 좋지 않나?” 내 설계가 맞지 않은지? 바꾸도록 설득 해야겠다.

결과적으로 많은 토론으로 이루어진 설계가 더 단단해지고, 코드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할 수록 더 오래 살아남는 코드가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동의하는 것은 어디에도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동의하지 않음”에 대해서도 용인해주고, 인정 해주어야 합니다.

Let’s agree to disagree. 개발자도 결국 사람입니다.

https://youtu.be/HqXaZqNZxVk


Written by@[Seungdols]
I'm interested in talking to other developers. So, I write a post on my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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